앞 글에서 공부는 기록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https://thinkforthink.tistory.com/3
그러면 어떻게 기록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적어보겠습니다.
3가지 과정으로 나눴습니다.
1.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어 가공하기
책이든 강의든 지식을 습득할 때에는
누군가가 입 밖으로 만들어 낸 말이나 글을 통해서 얻습니다.
이 표현이 나의 방식이지도 않고
무엇을 기억하기에 가장 좋은 방식은 아니기 때문에
내 방식으로 바꿔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의를 들을 때 노트에 필기합니다.
선생님이 알려주는 모든 내용을 적지는 않습니다.
모르는 내용이거나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적습니다.
약자를 쓰거나 화살표 등을 이용해서 기록하죠.
2. 다시 봐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기
필기한 내용 자체로 완벽한 기록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다못해 급하게 적느라 글씨체가 엉망이거나 오타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초벌로 만든 기록을 다시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잘 정리할수록 다시 보는 데 할애할 시간이 줄어듭니다.
노트를 보고 이해하는데 강의를 듣는 것만큼 시간이 걸린다면 정리한 의미가 없습니다.
단순히 글만 쓰지 않고 그림까지 활용해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인드맵 같은 것을 괜히 배우는 게 아니죠.
3.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분류하기
배움이란 한 번에 그치지 않습니다.
1학기에 배우는 대학 과목만 보더라도 수두룩합니다.
때문에 분류가 필요합니다.
한 노트에 모든 과목의 내용을 적으면 필요한 기록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과목마다 다른 노트를 쓰는 겁니다.
노트만 다르게 쓴다고 분류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책도 목차로 나눠져 있듯이 노트 안에서도 나름의 분류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더 쉽게 찾을 수 있죠.
위의 과정들은 무엇을 배우느냐에 따라서 적용 방법이 달라집니다.
다음 글에서 제가 요즘 공부하기 시작한 프로그래밍에 대한 예를 보여드리면
여러분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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