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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 입문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시작하기

안녕하세요. 아기 개발자님!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코스에 잘 오셨습니다.
저는 강남 모회사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아무개라고 합니다.

본 시리즈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렇다고 백엔드와 관련된 내용을 아주 다루지 않는 것은 아니니 웹 개발 입문이시라면 한 번 쭉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 시리즈의 목적은 코로나 시대와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튜토리얼을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저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 팍팍한 삶의 작은 희망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프론트엔드? 백엔드?

여러분이 웹 개발자에 입문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제일 먼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라는 낯선 단어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는 프론트와 백을 따로 나누지 않고 하나로 묶어 웹 개발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웹 기술이 방대해지고 프론트와 백으로 가를 수 있게까지 됐으며
이로 인해 둘 다의 전문성을 키우기 어렵고 작업의 양도 많아져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를 구분짓게 됐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부분을 담당합니다.
HTML, CSS, JavaScript를 이용하여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시는 웹 브라우저의 화면을 그립니다.
그밖에도 브라우저의 버튼을 클릭했을 때 백엔드 서버에 데이터를 보내는 것과 같이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조작하여 특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로그인, 댓글, 링크)

백엔드 개발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그려 놓은 브라우저의 화면을 통해 사용자가 조작한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저장, 수정, 삭제)
여기서의 데이터는 기록해야할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사용자의 ID나 비밀번호는 백엔드 서버에 기록돼 있어야 한 컴퓨터가 아닌 다른 모바일에서도 로그인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작성한 댓글 등이 어디에서든 보이게 하려면 백엔드 서버에 저장해야 합니다.
백엔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언어는 다양합니다.
그 중 NodeJS를 이용하면 프론트엔드에서 쓰는 JavaScript로 개발이 가능하므로 웹 개발 입문에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JavaScript를 이용해서 모바일 앱(Android, IPhone)이나 데스크톱 앱(PC, Mac)까지도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 핫한 언어가 됐습니다.

2. 적성

어떤 사람이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적합할까요?
그냥 배우기만 하면 다 되는 걸까요?
취미로라면 모르지만 직업으로 하겠다면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뭐 직업으로서 개발자 이외의 선택지가 없다면 일단 가야겠지만요.

아래에 제가 생각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맞는 적성을 적어봤습니다.
저와 관련된 주관적인 내용들이니 참고만 해보세요.

1)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

코스를 진행하면서 직접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만
제 경우에는 코드를 짜면서 화면이 하나하나 그려지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몰입하며 개발했던 적이 종종 있습니다.
아마도 만드는 것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어렸을 때 라디오 같은 전자 제품을 분해해봤다든지
무언가를 조립하고 굴러가게 하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면 한 번 시작해보세요.
즐겁게 할 수 있는 천직(개발자)을 찾으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못해서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익숙해져서 잘 하면 재미있으니 지레 포기하지 마시길 바라요.

2) 꼼꼼한 사람

문득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딩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떤 문제든 하나씩 꼼꼼히 따져가며 접근하면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충 술렁 넘어가면 넘어간 곳에 구멍이 났는 줄도 모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들이게 되죠.
오타 하나 때문에 발생한 에러가 무엇인지 몰라 시간을 허비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3) 영어

적성이라기는 뭐하지만 개발자라면 반드시 익혀야할 스킬입니다.
많은 프론트엔드 관련 기술들의 매뉴얼이 영문으로 돼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식 매뉴얼의 내용이 정확하고 최신 기술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로 된 블로그 글을 참고하기 보다는 영어 매뉴얼을 직접 읽거나 번역된 매뉴얼을 보는 게 좋습니다.

영어도 똑같은 언어입니다.
많이 읽을수록 익숙해지고 익숙한 언어가 되죠.
공식 문서를 열심히 읽어보세요.
개발 실력보다 영어 실력이 더 늘어난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맺는말

정답은 없습니다.
부딪혀 보세요.
대신 제가 나름대로 잘 정리해서 풀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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